
우미츠키
혼 · 4★ · 「청춘 콤플렉스」
우미츠키를 만난 뒤 알게 된 헤테로 시티의 흥미로운 사실: 도로에서 해파리를 타고 다니는 건 교통 위반이 아니다.
Stats
Breakthrough
레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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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80
아카펠라
Melee · Proactive
지휘자에게 성악은 기본 소양이니까 열심히 연습해야 해요! 배에 힘주고, 턱관절을 열고, 소리가 후두부를 지나 미간에서 나오는 걸 느끼면서… 이게 맞나? 「아~ 아~」 노랫소리가 길을 잃은 것 같은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우미츠키가 지휘봉을 휘두르며 최대 4단 연속 공격을 가해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준다.
우렁차고 풍성하게! 이동 중 회피 버튼을 길게 누르면, 우미츠키가 해파리를 타고 빠르게 이동한다. 주변에 목표가 있을 경우, 일정 시간마다 해파리 탄환을 생성하여, 범위 내 랜덤 목표에게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준다. 해당 상태에서 우미츠키는 특수 회피 동작을 사용하며, 「극한 회피 반격: 싱코페이션」은 해파리 탄환 4발을 자동 발사한다.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해당 상태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청아하고 우아하게! 우미츠키가 공중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며 빠르게 낙하해 지면에 충격을 가하는 동시에 광역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1회 준다. 해당 피해는 낙하 높이에 비례해 최대 100% 증가한다.
극한 회피 발동 후 「일반 공격: 레가토」를 시전하면 발동한다. 내 리듬 맛 좀 볼래? 우미츠키가 지휘봉을 휘둘러 광역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1회 주고, 추가로 붕괴 수치를 차감한다.
| Melee1_num | 1단 피해 배율 | [ "34.7%", "37.5%", "40.5%", "43.7%", "47.2%", "51%", "55.1%", "59.5%", "64.2%", "69.4%", "74.9%", "80.9%", "87.4%" ] |
| Melee2_num | 2단 피해 배율 | [ "63%", "68%", "73.5%", "79.4%", "85.7%", "92.6%", "100%", "108%", "116.6%", "125.9%", "136%", "146.9%", "158.6%" ] |
| Melee3_num | 3단 사격 피해 배율 | [ "30%×3", "32.4%×3", "35%×3", "37.8%×3", "40.8%×3", "44.1%×3", "47.6%×3", "51.4%×3", "55.5%×3", "60%×3", "64.8%×3", "69.9%×3", "75.5%×3" ] |
| Melee4_num | 4단 피해 배율 | [ "9.9%×4", "10.7%×4", "11.5%×4", "12.5%×4", "13.5%×4", "14.5%×4", "15.7%×4", "17%×4", "18.3%×4", "19.8%×4", "21.4%×4", "23.1%×4", "24.9%×4" ] |
| AirAttack_num | 하강 공격 피해 배율 | [ "130%", "140.4%", "151.6%", "163.8%", "176.9%", "191%", "206.3%", "222.8%", "240.6%", "259.9%", "280.7%", "303.1%", "327.4%" ] |
| EvadeBranch_num | 회피 버튼 길게 누르기-사격 피해 배율 | [ "25.8%", "27.9%", "30.1%", "32.5%", "35.1%", "37.9%", "40.9%", "44.2%", "47.8%", "51.6%", "55.7%", "60.2%", "65%" ] |
| PerfectEvadeAttack_num | 극한 반격 피해 배율 | [ "195%", "210.6%", "227.4%", "245.6%", "265.3%", "286.5%", "309.4%", "334.2%", "360.9%", "389.8%", "421%", "454.7%", "491%" ] |
| PerfectEvadeAttackEvade_num | 특수 극한 반격-사격 피해 배율 | [ "40%×4", "43.2%×4", "46.7%×4", "50.4%×4", "54.4%×4", "58.8%×4", "63.5%×4", "68.6%×4", "74%×4", "80%×4", "86.4%×4", "93.3%×4", "100.7%×4" ] |
| Melee_Heterochrome_num | 사이클 수치 | [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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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의 카덴차
Skill · Proactive
비취 거리 주민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우미츠키는 카덴차 거리 관리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이 모든 건 운명이었을지도…
사소한 일상을 찬란한 음률에 담아 하늘 끝까지 울려 퍼지게 하겠어요. 광역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1회 주고, 「카덴차」 상태에 돌입한다. (12초간 지속)
| Skill1_num | 피해 배율 | [ "100%", "108%", "116.6%", "126%", "136%", "146.9%", "158.7%", "171.4%", "185.1%", "199.9%", "215.9%", "233.2%", "251.8%" ] |
| Skill_Heterochrome_num | 사이클 수치 | [ "11", "11", "11", "11", "11", "11", "11", "11", "11", "11", "11", "11",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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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 합창
UltraSkill · Proactive
학창 시절에 다녔던 합창단도, 잠깐 활동했던 밴드 생활도 모두 우미츠키의 소중한 추억이다. 아무리 화려한 곡조라도 혼자서 연주하면 쓸쓸하기 마련이니까.
이어지는 아리아는 우리 함께 완성해요! 우미츠키가 해파리를 불러 모아 6단 광역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주고, 적을 약간 끌어모은다.
| UltraSkill1_num | 피해 배율 | [ "89%×5+55.2%", "96.1%×5+59.6%", "103.8%×5+64.4%", "112.1%×5+69.5%", "121.1%×5+75.1%", "130.8%×5+81.1%", "141.2%×5+87.6%", "152.5%×5+94.6%", "164.7%×5+102.2%", "177.9%×5+110.3%", "192.1%×5+119.2%", "207.5%×5+128.7%", "224.1%×5+139%" ] |
| UltraSkill_Cost_num | 울트에너지 소모 | [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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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QTE · Proactive
강렬하고 뚜렷한 불협화음처럼, 주변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을 타는 자. 우미츠키는 그런 사람에게 동경을 느낀다.
훌륭한 지휘자는 절대 타이밍을 놓치지 않죠! 우미츠키가 해파리를 지휘해 적을 기습한다. 목표 명중 시 광역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1회 준다.
| QTE_num | 피해 배율 | [ "200%", "216%", "233.3%", "251.9%", "272.1%", "293.9%", "317.4%", "342.8%", "370.2%", "399.8%", "431.8%", "466.3%", "5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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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0
하모닉스
Passive · Passive
소리가 파동이라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강물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퍼져 나가듯, 사람한테 돌을 던져도 끊임없이 퍼져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웃어야 하는 건가?」 「언니, 하나도 안 웃겨…」 「너무해! 예전엔 다들 잘 웃어줬는데… 너희가 너무 까다로워진 거 아니야?」
「노바」 강화: 목표의 「노바」 상태가 종료되면, 우미츠키 공격력의 50%만큼 혼속성 이능력 피해를 3회 받는다.
레벨 1
크레셴도
Passive · Passive
세게, 더 세게, 더더 세게, 제일 세게! 여기서 더? 이러다 드럼이 고장나겠어!
해파리 탄환이 목표를 명중할 때마다 우미츠키의 공격력이 1%씩 증가한다. (5초간 지속, 최대 10중첩)
레벨 1
드넓은 세상
Peculiarity · Peculiarity
발을 내딛지 못한다고 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건 아니다. 내 마음은 이 세상만큼이나 넓고 자유로워서, 의지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해파리를 타고 도시 골목골목을 누비는 우미츠키. 나무를 타거나 장애물을 넘을 순 없지만, 점프력이 강화되고 특별한 글라이딩 및 수영 능력을 갖추었다.
직무 적합
City · City
우미츠키를 가게에 배치 시 메뉴 판매가가 추가로 0.12폰즈 인상된다.
우미츠키가 배치된 가게의 진열된 메뉴에 음료 태그가 2개 붙어있으면, 해당 가게의 유동인구가 추가로 1% 증가한다.
「점장 특제」에서 손님이 나갈 때마다 추가로 팁을 받는다.
우미츠키가 배치된 가게의 식재료 소모 속도가 1% 감소한다.
우미츠키가 배치된 가게의 진열된 메뉴에 음료 태그가 2개 붙어있으면, 해당 가게의 유동인구가 추가로 1.5% 증가한다.
레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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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레벨 4
레벨 5
Awakening
미래서곡
Effect「카덴차」 상태에서 우미츠키의 치명 확률이 15% 증가한다.
특별한 선율
Effect극한 회피 성공 또는 「서포트 스킬: 불협화음」 시전 시, 우미츠키가 5초 동안 「카덴차」 상태에 돌입한다. 카덴차 상태에서 해당 효과가 발동된 경우, 해당 상태의 지속 시간이 5초 연장되며, 「카덴차」 상태는 최대 12초까지 지속된다.
삼중주의 쉼표
Effect「카덴차」 상태에서 우미츠키가 「울티메이트: 카논 합창」으로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여백의 미
Effect「일반 공격: 스타카토」 시전 시, 우미츠키의 방어력이 20% 증가한다.
평범한 선율
Effect「울티메이트: 카논 합창」의 치명 확률이 15% 증가한다.
과거의 푸가
Effect「크레셴도」 효과는 최대 20회 중첩된다. 「바이레일 스킬: 아리아의 카덴차」 시전 후, 즉시 「크레셴도」 효과를 10중첩 획득한다.
Resonance
만물의 화음
ResonanceLv.3「일반 공격: 아카펠라」, 「바이레일 스킬: 아리아의 카덴차」, 「울티메이트: 카논 합창」의 스킬 레벨이 1레벨 상승한다.
우리의 하모니
ResonanceLv.6「카덴차」 상태에 돌입하거나 「카덴차」 상태의 지속 시간이 연장될 경우, 전체 파티원의 혼속성 이능력 피해가 8% 증가한다. (15초간 지속, 중복 획득 시 지속 시간 갱신)
Fashion
푸른 바다의 메아리
4★
가볍고 편안한 의상. 입고 있으면 해변가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유영
4★
우미츠키의 해파리. 하늘 역시 또 다른 바다이니, 녀석의 등에 올라타 구름 위를 항해하자.
Preferred Gifts
Profile
상세 정보
우미츠키의 이력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합창단원, 밴드 멤버, 그리고 이상 헌터를 거쳐, 지금은 '성실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다. 비취 거리의 점주들과 단골들은 늘 그녀의 화려한 이력을 두고 수군거린다. 어린 나이에 비해 인생의 밀도가 너무 높다나? 다소 요란해 보일 법한 이력이지만, 우미츠키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본업에 소홀한 적이 없다. 현재 비취 거리 주민 협회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그녀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 가게 주인부터 뜨내기 손님까지 모든 이의 이름과 취향을 낱낱이 꿰고 있다. 곤란에 처한 이를 발견하면 앞장서서 팔을 걷어붙이는 남다른 직업 정신은 늘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대체 시청에서 월급을 얼마나 주길래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걸까?"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도 허점은 있다. 바로 심각한 길치라는 것. 종종 홀로 거리를 배회하는 우미츠키를 발견한다면 주저 말고 길을 알려주자.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할 것이다. 물론, 아주 가끔은 정말로 일 때문에 그럴 때도 있다. 정작 말을 걸면 또 길을 잃었다며 얼버무리곤 하지만, 그녀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거짓말임을 금방 눈치챈다. 우미츠키는 비취 거리의 모두와 가깝게 지내지만, 그 누구에게도 「베스트 프렌드」의 자리는 허락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되 명확한 선을 긋는 그녀, 마치 책들이 수북이 쌓인 도서관의 빈자리처럼, 누군가가… 어쩌면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듯 말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비밀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지만, 우미츠키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 없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 털어놓고 싶어도 삼켜야만 했던 이야기들. 우미츠키의 이러한 속사정은 그녀의 곁에 오래 머물러야만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우미츠키는 씩씩하게 해파리에 올라타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환한 미소를 건넨다. 이것이 그녀가 선택한 삶이자, 비취 거리의 주민으로 살아가는 그녀만의 방식이다.
아무도 모르는 노래
우미츠키는 소위 말하는 '이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서로를 사랑하는 부모님, 화목한 가정. 부모님의 간절한 염원과 사랑 속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모님의 소중한 공주님이자, 가장 빛나는 작은 달님이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모님이 너무나도 바쁘시다는 것. 그녀가 자랄수록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는 높아졌고, 비례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철이 일찍 든 우미츠키는 부모님이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 위해 애쓰고 계심을 잘 알고 있었기에, 어리광을 부리거나 떼를 쓰는 법이 없었다. 다만, 가끔 길에서 부모님의 손을 양옆에 잡고 걷는 또래들을 마주칠 때면, 어린 우미츠키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그 뒷모습을 쫓곤 했다. 물론 그녀는 이런 고민조차 사치라는 걸 잘 알았다. 먹고 입는 걱정 없이 원하는 장난감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고, 반찬 투정을 하거나 밤을 새워 놀아도 꾸지람 한 번 듣지 않았다. 이만하면 충분히 행복한 게 아닐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부모를 둔 친구들에 비하면 과분할 만큼 행복하니, 더 이상의 욕심은 금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우미츠키는 찰나의 부러움을 뒤로한 채 시선을 거두고, 아무도 없는 집으로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외로움이 무엇인지 채 알기도 전에, 우미츠키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다스리는 법을 깨우쳤다. 혼자 노는 것에는 도가 텄지만, 그래도 생일만큼은 조금 특별하기를 바랐다. 알록달록한 선물 상자, 커다란 곰 인형, 그리고 혼자서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거대한 3단 케이크. 완벽한 세팅을 마친 부모님은 다시 직장으로 향했고, 우미츠키는 들뜬 마음으로 부모님을 기다렸다. 해가 저물고, 달이 지붕 위로 솟아오를 때까지… 시곗바늘이 한 칸씩 나아갈 때마다 그녀의 눈꺼풀도 점점 무거워졌다. 결국 기다리기를 포기한 우미츠키는 녹아내리는 크림 사이로 위태롭게 서 있는 초에 불을 붙이고, 스스로를 위해 나직이 생일 노래를 부른 뒤 촛불을 불었다. "이루어지지도 않을 소원을 뭐하러 빌어?" 투덜대기도 했지만 마음속 간절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 번만,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엄마, 아빠랑 같이 생일을 보낼 수 있게 해주세요."
첫 번째 화음
아카네, 스즈하와 친구가 된 건 어느 봄 소풍날이었다. 수족관에서 해파리를 넋 놓고 바라보다 반 친구들을 놓쳐버린 우미츠키, 잔뜩 겁에 질려 있던 그녀의 시야에 옆 반 친구인 아카네와 스즈하가 다가왔다. 세 아이는 그렇게 서로의 손을 꼭 맞잡은 채 집합 장소로 향했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아카네와 스즈하는 우미츠키의 양옆에 앉아, 너무 운 탓에 눈가와 코끝이 빨갛게 부어오른 우미츠키를 달래주었다. 아이들의 우정은 항상 이렇게 단순하다. 그 난처하고 창피했던 해 질 녘을 기점으로, 세 명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우미츠키는 셋 모두 초중고 과정이 이어지는 클레멘트 아카데미에 다닌다는 사실을 늘 다행으로 여겼다. 적어도 앞으로 10년 동안은 진학 문제로 헤어질 걱정은 없었으니까. 이듬해 생일, 우미츠키네 집은 더 이상 썰렁하지 않았다. 거실 한복판에 산처럼 쌓인 선물 더미를 본 두 친구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평범한 아이들에게 이런 광경은 난생처음이었다. 「얘들아, 거기서 뭐 해?」 우미츠키의 목소리에 아카네는 반사적으로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등 뒤로 숨겼지만, 이내 눈썰미 좋은 우미츠키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거 혹시 내 선물이야? 내 선물 맞지!」 우미츠키가 달려들어 선물을 잡으려 했다. 「저기 좋은 선물이 많잖아! 내, 내건 너무 보잘것없어서…」 「그거랑 이건 다르지!」 우미츠키는 낚아채듯 선물을 받아 들고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했다. 「이건 내가 처음으로 '친구'한테서 받은 생일 선물이야! 나한테 줬으니까 이제 내 거야. 하핫, 아무리 아카네라도 절대 못 돌려줘!」 「정말 별거 아닌데…」 아카네의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 갔다. 아카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미츠키는 거침없이 포장지를 뜯었다. 손바닥만 한 상자 안에서 반짝이는 작은 배지 몇 개가 굴러 나왔다. 그것은 세 아이가 처음 만났던 수족관의 기념품이었다. 울상을 짓고 있는 아기 해파리 마스코트가 어쩐지 그날 펑펑 울던 우미츠키와 꼭 닮아 보였다. 매일 수족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스탬프 북을 꽉 채워야만 받을 수 있는 소중한 비매품이었다. 우미츠키는 탁자 위에서 빛나는 배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아카네는 스즈하를 끌어당기며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발을 떼기도 전에 우미츠키가 두 친구를 와락 끌어안았다. 울보 소녀는 해파리 마스코트처럼 얼굴을 찡그린 채 다시 울음을 터뜨렸지만, 그 와중에도 애써 말을 이어갔다. 「너무 좋아… 이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야!」 그해 생일에도 부모님은 곁에 없었지만, 우미츠키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았다. 스즈하가 촛불을 밝히고, 아카네는 종이로 접은 고깔모자를 우미츠키의 머리에 씌워 주었다. 그날 함께 부른 생일 축하 노래는 우미츠키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남았다. 촛불을 분 우미츠키는 또 다시 소원을 빌었다. '이 아이들과 평생 함께하게 해주세요.'
첫 번째 불협화음
우미츠키가 이능력을 각성한 건 14살 때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는지는 본인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펜 잉크가 나오지 않아 무심코 손을 휘둘렀을 뿐이었는데, 그 손짓 한 번에 갑자기 투명한 해파리 떼가 나타나더니, 비눗방울처럼 둥실둥실 교실을 떠다녔다. 당황한 선생님은 어디까지 강의했는지 잊었고, 아이들은 수업 중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우미츠키 옆으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우미츠키, 방금 그거 어떻게 한 거야?」 다만, 가장 어리둥절한 사람은 우미츠키 본인이었다. 「그냥… 이렇게?」 그녀가 다시 한번 손을 휘두르자, 해파리들이 지휘자의 손길을 따르는 음표처럼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아이들 사이에서 경이로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우미츠키! 너 설마… 그거…」 「이능력이다! 너 이능력자가 된 거야!」 일련의 검사를 마치고 우미츠키는 이능력자로 판정받았다. 처음엔 관리국에 신분 등록을 한 것 외에는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능력을 얻기 위해 지불한 '대가'를 깨달은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방향 감각을 완전히 상실한 우미츠키는 나고 자란 고향에서조차 이방인이 된 기분이었다. 매일 오가던 등하굣길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눈에 익은 가게들이 즐비했지만, 어느 골목에서 꺾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때부터 우미츠키는 어디를 가든 미리 경로를 상세히 적어두거나, 지도 앱을 확인하느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되었다. 처음에 친구들은 이능력자가 된 우미츠키를 부러워했지만, 곧 그녀의 능력이 너무나 평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파리를 조종하는 능력으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결국 친구들의 관심은 시들해졌고, 사람들의 시선은 오히려 심각한 길치가 된 우미츠키의 위태로운 일상으로 쏠렸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챙겨주지만, 문제는 등굣길이었다. 길잡이가 되어주던 가게 간판이 바뀌거나 도로 공사로 길이 막히기라도 하면, 길을 묻고 물어 수업종이 울릴 때야 겨우 교실로 뛰어 들어오기 일쑤였다. 하굣길 역시 미로 속에 갇힌 듯 헤매느라 늘 밤늦게야 귀가하곤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아카네와 스즈하는 결국 매일 우미츠키의 전담 길잡이가 되어주기로 했다. 「너희한테 계속 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미안해…」 풀이 죽은 우미츠키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발끝으로 돌멩이를 툭 찼다. 스즈하는 그런 우미츠키의 손을 꼬옥 맞잡으며 이번에 좌회전해야 할 차례라고 다정히 일러주었다. 옆에서 걷던 아카네는 한숨을 내쉬며 우미츠키의 이마를 가볍게 톡 튕겼다. 「아야!」 「이능력자가 되었어도 넌 여전히 너야. 그리고 네가 우리한테 폐 끼친 게 어디 한두 번이야?」 스즈하가 웃음을 터뜨렸고, 우미츠키는 억울한 듯 볼을 잔뜩 부풀렸다. 「아카네! 너무해!」 「틀린 말은 아니잖아… 야, 가까이 오지 마, 저리 가!」 소녀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우미츠키도 더는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지 않고, 목청껏 웃으며 자신의 모든 감정을 얼굴에 드러냈다. 하지만 그 찬란한 웃음 뒤로 작은 불안감이 마음속에 조용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정말 예전과 같은 사람일까? 앞으로도 너희와 쭉 함께할 수 있을까?
이별 후 노래만 남아
우미츠키의 다리가 회복될 가능성은 희박했다. 하지만 의사는 아직 희망을 버리긴 이르다며 위로를 덧붙였다. 의료 기술이 더 발달하거나, 치유 능력이 뛰어난 이능력자를 만난다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가능성이 단 1%라도 남아 있는 한, 우미츠키는 절대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재재활 훈련 틈틈이 우미츠키는 습관처럼 세 사람의 단톡방을 열어보았다. 오랫동안 새 메시지 하나 올라오지 않은 단톡방. 그녀는 글자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나 이제 괜찮아, 걱정 마!」 「많이 놀랐지? 미안해 > <」 「오랜만이야! 우리 놀러 갈까?」 그 어떤 말도 지금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고민 끝에 우미츠키는 마음을 굳혔다. 조금만 더 회복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직접 친구들을 찾아가 깜짝 놀라게 해주리라고. 입원해 있는 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전부 털어놓으리라고 말이다. 한동안 재활에 매달렸지만 다리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우미츠키는 이제 「완치」만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지 않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능력 덕분에 일상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비록 예전처럼 드럼을 칠 수는 없지만, 그녀는 이 정도 시련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머지않아 아카네, 스즈하와 재회할 수 있을 테니까. 이때, 휴대폰에서 특별한 알림음이 울렸다. 아카네의 메시지에만 따로 설정해 둔 알림음이었다. 깜짝 놀란 우미츠키는 휴대폰을 떨어뜨릴 뻔했다. 떨리는 손으로 겨우 채팅창을 확인한 그녀의 눈에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문자가 들어왔다. 「스즈하가 떠난대. 내가 문자를 받았을 땐 이미 차가 출발한 뒤였어…」 어? 머릿속이 하얘졌다. 떠난다니, 이게 무슨 소리지? 수많은 의문이 가슴속을 가득 채웠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다.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히려 해도 손이 떨려 글자를 제대로 입력할 수조차 없었다. 「스즈하가 어디로 가는데?」 스즈하는 이곳을 떠나 아카네도, 우미츠키도 없는 곳으로 향했다. 마음 여린 스즈하가 세 사람의 추억이 깃든 이곳에 계속 머물렀다간, 매 순간 상처를 헤집으며 고통을 되새길 게 뻔했다. 우미츠키는 그런 그녀를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더는 묻지 않았다. 「그럼 평행선은?」 이 질문의 답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 설령 스즈하가 남는다 해도, 드러머 우미츠키가 빠진 밴드에 남은 선택지는 활동 중단이나 해체뿐이었다. 물론 새 드러머를 영입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그런 제안은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다. 「평행선」은 우미츠키의 고집에서 탄생한, 오직 세 사람만을 위한 이름이었으니까. 새 멤버를 들인다고 해서 그 빈자리가 채워질 리 없었다. 「평행선」은 우미츠키의 고집에서 탄생한, 오직 세 사람을 위한 밴드였으니, 새 멤버를 영입한다고 해서 빈자리가 채워지는 것이 아니니까. 「그럼 너는?」 오랜 망설임 끝에 겨우 네 글자를 보냈다. 채팅창 위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한참 동안 깜빡였다. 평소 털털하고 거침없던 아카네마저 머뭇거리고 있었다. 무시당할까 봐, 혹은 동정받을까 봐 겁내지 않았더라면. 좀 더 자신 있게 친구들을 마주했더라면. 기나긴 침묵 끝에 마침내 화면에 새 문자가 떠올랐다. 「나도 모르겠어, 미안해.」 온몸이 바르르 떨렸다. 무력감 섞인 눈물이 눈가에 맺혀 화면 속 글자들을 흐릿하게 굴절시켰다. 왜? 해체는 절대 안 돼. 우리 영원히 함께하기로 했잖아. 아카네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니까 계속 무대에 서야지. 하고 싶은 말들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이제 그럴 자격도 입장도 아니었다. 「평행선」이 막다른 길에 내몰린 것도, 스즈하가 고향을 등진 것도, 아카네가 무대를 잃은 것도… 자신의 탓이었기에 우미츠키는 더욱 괴로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마음만큼은 전하고 싶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일지라도, 무엇 하나 바꿀 수 없을지라도, 이제는 무대 위가 아닌 객석에 앉아 지켜볼 수밖에 없을지라도, 더는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할지라도, 난… 「나는 아카네의 음악이 좋아. 그러니 부탁이야.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다시 무대에 서줘.」 「약속할게. 다음 무대에서 널 기다릴게.」
지난날의 잔향
무대에도 설 수 없고, 이상 의뢰도 맡을 수 없게 된 우미츠키. 무료한 일상 속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지루한 재활 훈련뿐이었다. 자신을 앞으로 이끌어주던 팽팽한 줄이 툭 끊어진 지금, 그녀는 마치 방향을 잃은 채 무의미하게 표류하는 조난선과 같았다. 한때 우미츠키는 수많은 미래를 꿈꿨다. 그녀가 그렸던 「평행선」은 이상을 가장 잘 처리하는 밴드이자, 악기를 가장 잘 다루는 이상 헌터 조직이었다. 상상 속에서 그녀는 이미 수차례의 월드 투어를 마친 상태였다. 뭐, 상상은 자유니까.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공상은 빛바랜 사진처럼 무의미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입원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우미츠키는 종종 같은 병실의 할머니를 도와 서류를처리를 거들었다. 그러다 먼저 퇴원하게 된 할머니가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얘야, 퇴원하고 계속해서 우리 일을 도와주지 않겠니?」 …뭐,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갈 곳도 없으니까. 지나간 과거와 작별하듯, 우미츠키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는 StarSign에서 그리 멀지 않은 비취 거리에서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활기 넘치는 이 거리에는 매일 수많은 사람이 오갔다. 그들 중에는 우미츠키가 한때 「평행선」의 멤버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도 있었지만, 지금의 우미츠키에게 그런 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어른들은 싹싹하고 털털한 그녀를 좋아했고, 아이들에게 해파리를 타고 누비는 우미츠키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어느덧 그녀는 비취 거리에서 가장 환대받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나름대로 알찬 하루하루가 이어지며,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시절은 꿈처럼 아득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단단히 먹은 우미츠키는 퇴근길에 일부러 발걸음을 돌려 StarSign을 찾아갔다. 하지만 예전에 신나서 뛰어 내려가곤 했던 그 계단 앞에 섰을 때, 그녀는 다시금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탄 해파리의 덩치가 너무 커서, 이 좁고 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었다. 과거로 통하는 문이 닫혀버린 이상, 미련이 남았다 한들 뭘 어쩌겠는가. 그때 차마 내뱉지 못한 말, 그리고 억지로 삼켰던 눈물은 결국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어야만 했다. 정말 그리웠다. 스즈하의 미소, 아카네의 노래… 하지만 이런 마음을 입 밖으로 냈다간, 소박한 바람이 저주로 뒤틀려버릴 것만 같아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다. 대신 앞으로 매번 열리는 「달빛 개의 밤」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세상의 모든 노래와 꿈을 품을 수 있는 그 드넓은 이상 공간이라면, 해파리 한 마리쯤은 거뜬히 수용할 테니까. 이후로 우미츠키는 그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하면 곧장 라인업부터 샅샅이 훑어보았다. 비록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이름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그녀는 항상 굳게 믿고 있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 음악을 위해 태어난 그 소녀가, 언젠가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올 것이라고.
Voice Lines
첫 만남
안녕하세요, 우미츠키라고 해요… 아, 이 아이 때문에 놀랐죠? 죄송해요, 얘가 새 친구만 보면 흥분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네? 당신은 이 아이가 안 무섭나요? 정말 다행이에요!
대화·조언
드럼 칠 땐 절대 와이드 팬츠 입지 마요! 신나게 페달을 밟다가 바짓단이 비터에 낄 수도 있거든요…
대화·야간 산책
전 밤에 외출하는 걸 좋아해요. 그땐 거리가 한적해서 사람들과 부딪칠 걱정을 안 해도 되거든요. 근데… 한밤중에 이렇게 길 위를 떠다니면 사람들이 놀랄 수도 있겠네요…
대화·음악
음악은 장르마다 매력이 달라요. 모든 노래에는 작곡가의 고유한 감정이 담겨 있죠. 가장 추천하는 밴드를 꼽으라면… 도저히 못 고르겠어요! 차라리 플레이리스트를 하나 짜줄게요!
맑은 날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네요! 햇살이 좋으니 기분도 상쾌해졌어요.
비 오는 날
차가운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어요. 운치 있네요.
추운 날
으으, 추워… 크레이지 캣에 들러서 따뜻한 음료 한 잔 마실래요…?
더운 날
아유, 더워… 해파리들도 기운을 못 차리네요. 그늘로 가서 쉬어야겠어요.
아침 인사
굿모닝. 밤엔 잘 잤어요?
점심 인사
짠! 제가 만든 케이크예요! 귀엽죠? 기다려봐요, 한 조각 잘라줄게요!
저녁 인사
노을이 정말 예쁘네요. 해 지기 전에 바닷가 산책이나 할까요?
취침 인사
좋은 하루를 보내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해요. 오늘은 일찍 쉬고, 내일 봐요.
취미
정말 많아요! 금방 싫증을 내긴 하지만… 이것저것 도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나마 꾸준히 해온 취미라면 아마… 바다 보는 거?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규칙적인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거대한 자연의 울림 속에 나라는 작은 음표 하나가 섞여 드는 기분이랄까… 바다 앞에서는 그 어떤 고민도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죠.
고민
자주 쓰는 내비게이션 앱이 업데이트 중이라 자꾸 잔오류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길을 헤매고 있어요. 이번 주만 해도 벌써 몇 번이나 아르바이트에 지각했어요… 협회장님이 좋은 분이라 월급을 깎진 않았지만, 그래도 미안하더라고요… 앱이 다시 멀쩡해지기 전까지는 종이 지도를 쓰는 게 낫겠어요.
주제·해파리
해변에 가면 간혹 길 잃은 해파리를 볼 수 있어요. 아마 밀물에 휩쓸려 온 거겠죠… 혹시 해변에서 해파리를 보더라도 절대 만지면 안 돼요! 겉보기엔 연약하고 무해해 보여도 사실 대부분 독이 있거든요. 아, 제 옆에 있는 이 애들은 독이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
주제·위험한 운전
이 아이 덩치가 워낙 커서 웬만한 교통수단은 이용하기 어려워요. 다행히 속도가 빨라서 급할 때 차를 못 타도 문제는 없지만요. 네…? 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겠냐고요? 아, 아무튼 순찰쥐한테 교육을 받거나, 시내에서 해파리 과속 주행 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는 아니에요.
주제·이상
만약 그날 「왕나비」 제거 임무를 맡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화려한 만큼 위험한 이상이었죠… 당신이 실력 있는 「이상 헌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조심해요.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죠. 이건 당신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자신·이능력에 관해
제 이능력은 정말 보잘것없어요. 해파리를 조종하는 게 고작이죠. 하지만 이 아이들 덕분에 다시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어요. 혼자 있을 때도 이 아이들이 곁에 있기에 외롭지 않아요. 이런 이능력을 갖게 돼서 정말 감사해요. 「나에게 맞는 게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어쩌면 바로 이런 뜻 아닐까요.
자신·회복에 관해
의사 선생님은 완전히 회복하긴 어려울 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재활 치료도 열심히 하고, 의료 기기의 도움도 받으면, 언젠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도 몰라요. 막연한 희망을 붙잡고 있는 제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삶이 끝나기 전까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기적이 찾아왔는데 제가 준비 안 되어 있다면, 그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잖아요.
자신·미식에 관해
제가 일하는 비취 거리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요. 딘스 오리구이는 겉바속촉의 정석이고, 네코마루 라멘도 정말 맛있어요. 먹을 때 입천장 데지 않게 조심만 한다면요. 그치만 제 최애는 빅마우스 만두의 슈크림찐빵이에요. 특히 추운 날 손에 들고 한입 베어 물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달콤함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죠. 그때의 행복이란…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살찌면 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은 자제해야겠죠.
아카네에 관해
아카네가 다시 무대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요. 저한텐 정말 의미가 남다르거든요. 당신도 드러머니까 이해하죠? 무대에 오른 아카네의 뒷모습은 언제나 눈부셔요. 마치 처음부터 무대가 자기 자리인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냥만 부엉이!!!!」를 응원할게요. 잊지 마요, 제가 첫 공연부터 함께한 1호 팬이라는 거!
캐릭터 돌파·Ⅰ
바닷바람처럼 상쾌해요!
캐릭터 돌파·Ⅱ
더 잘할 수 있어요.
캐릭터 돌파·Ⅲ
하하, 해파리들이 춤을 추네요.
선물 수령·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건… 우리가 그만큼 친하다는 거죠?
선물 수령·Ⅱ
와, 마침 갖고 싶었던 건데! 혹시 제 소원을 들어주러 오신 요정님인가요?
선물 수령·Ⅲ
고마워요! 조만간 답례할 테니 기대해요.
선물 수령·IV
이런 특별한 선물을… 오늘 무슨 날인가요?
바이레일 스킬·Ⅰ
무대에 오를 시간이네요!
바이레일 스킬·Ⅱ
바다의 악장을 연주해 보죠.
바이레일 스킬·Ⅲ
우리의 노래를 들어줘요.
울티메이트·Ⅰ
은하와 함께 흐르리…
울티메이트·Ⅱ
파도를 불러올게요.
울티메이트·Ⅲ
선율이여, 이곳으로.
이상 수용·Ⅰ
후후, 잡았다!
이상 수용·Ⅱ
수용체 안에 얌전히 있으렴.
이상 제거·Ⅰ
다음에도 이렇게 순조로워야 할 텐데.
이상 제거·Ⅱ
임무 완료. 다들 수고 많았어~
뜻밖의 수확·Ⅰ
나쁘지 않은 수확이네요.
뜻밖의 수확·Ⅱ
이건 절대 놓고 가면 안 돼요.
뜻밖의 수확·Ⅲ
꽤 좋아 보이네요.
뜻밖의 수확·Ⅳ
네, 잘 챙겨뒀어요.
뜻밖의 수확·Ⅴ
오늘은 운이 좋네요. 리프레시 사면 「한 병 더」가 당첨되려나요?
뜻밖의 수확·Ⅵ
오늘의 기념 선물로 삼을래요.
HP 낮음·Ⅰ
아직… 버틸 수 있어요.
HP 낮음·Ⅱ
눈앞이 흐릿해졌어요…
HP 낮음·Ⅲ
이대로… 질 수 없어…
HP 회복·Ⅰ
이제부터 앵콜 타임!
HP 회복·Ⅱ
후우… 훨씬 좋아졌어요.
탈진·Ⅰ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요…
탈진·Ⅱ
나아진 게… 하나도 없잖아…
탈진 Ⅲ
너무… 억울해…
몬스터 처치·Ⅰ
휴… 무사히 해결~
몬스터 처치·Ⅱ
날 얕봤다간 큰코다치지.
일반 피격·Ⅰ
이 정도쯤이야.
일반 피격·Ⅱ
후, 살짝 스친 것뿐이에요.
심각한 피해·Ⅰ
… 괜찮아요, 안 아파요.
심각한 피해·Ⅱ
더 이상 방심하면 안 돼요…
출전·Ⅰ
언제든 출발할 수 있어요.
출전·Ⅱ
제가 도울게요.
협동기·Ⅰ
타이밍 맞춰 입장!
협동기·Ⅱ
각자 위치로!
협동기·Ⅲ
모두 박자에 맞춰서!
글라이딩·Ⅰ
새가 된 것 같아요.
글라이딩·Ⅱ
착지는 안정적으로 해요.
전환·Ⅰ
안전이 제일이에요, 얼른 가서 쉬어요.
전환·Ⅱ
교대할 시간이에요!
전환·Ⅲ
걱정 말고, 우리만 믿어요.
패링·Ⅰ
휴우, 방금은 위험했어.
패링·Ⅱ
템포 좋고!
연속 극한 회피 성공·Ⅰ
속도는 우리 특기죠!
연속 극한 회피 성공·Ⅱ
완벽한 타이밍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