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돌아가기
흑요석 고대 이름

흑요석 고대 이름

임무 아이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새로운 고대 이름 「투마이니」. 「희망」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이것은 첫 번째 주인인 당신이 나타에서 겪은 모든 모험 이야기를 기록하고 오래도록 전승해 나갈 것이다.
「지혜」는 생명체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기억과 감정이 「축복」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의 존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고, 논리로도 해석이 불가능하다. 빛이 닿지 않는 가장 그윽한 어둠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눈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영원히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땅의 지식과 정보를 탐식한다. 인간이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공포와 절망도 이것이 나타의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한 후에 당신을 위해 「모의」로 만들어낸 감정에 불과하다.
천년 전 쿠무쿨의 원한 맺힌 포효에 귀 기울여 보자. 당시 최강의 전사였던 그는 동료의 무덤 앞에서 무기를 쥔 것을 후회했다. 이 전쟁이 애초에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이었다면, 그는 지도자가 아닌 폭군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천년 전 코챠니나의 절망 어린 눈물을 관찰해 보자. 그녀의 심지는 굳셌으나, 전쟁과 죽음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고향을 침식했다. 결국 코챠니나는 차가운 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빗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에 대고 물었다. 거부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
천년 전 은뎅게의 광기 어린 분노를 느껴보자. 나타를 위해 일생을 전장에서 불사른 그는, 왕좌에 오른 후에야 성화 속에서 전쟁의 진상을 알게 되었다. 그는 모두에게 존경받는 영웅이 아닌, 아무것도 모르던 광대일 뿐이었다. 인간은 그 진정한 주인을 영원히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천년 전 스발란케의 거짓말을 곱씹어 보자. 극한의 지혜에서 극한의 집착이 생겨나는 법. 시간과 죽음을 손에 쥔 그는, 나타의 미래를 해결책이 없는 국면으로 몰고 갔다. 반드시 도래할 어두운 밤 앞에서 더 큰 마물을 불러올 생각이 아니라면, 애초에 인간은 불빛을 밝히지 않아도 됐다.
마비카의 계획을 되돌아… 아니.
이것이 역사와 기억을 왜곡할 순 있어도 직접 겪은 경험은 왜곡할 수 없다. 이게 바로 손에 들린 이름의 의미이자 고대 이름이 전승해 나가려는 빛이다.
「인간이 흑요석에 새긴 『기적』은, 후대의 계승자에게 『힘』이라 불린다」

BitTopup Wiki

BitTopup Wiki

Game content and materials are trademarks and copyrights of their respective ow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