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은 그저 이제 드디어 가족의 잔소리와 어디를 가도 쏟아지는 공격들을 뒤로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녀가 창밖을 바라볼 때 마침내 그 시의 의미를 이해했다.「우린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걷지 않고 비행한다」그리고 그녀의 눈에 반짝이는 빛은 바로 행성의 그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