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귀한 물건이 있어도 주워가는 사람이 없다.그는 지나간 날의 틈새를 넘겨보며, 기억의 씨앗을 골라낸다.——새로운 생명이 움트기 위해선, 그 씨앗이 죽어야만 한다.분홍색, 파란색, 하얀색의 가져온 보석이,그의 묘포에서 반짝인다,그래도 우주는 여전히 적막하다